양주원(경기 수원시 태장초 2)
친구가 한 칭찬. 나에게 날아온다.
칭찬이 귀로 쏙 들어온다.
“네 그림 진짜 잘 그렸다.”
“아니야”라고 말할까?
아니지. 그건 거절이야.
“고마워”라고 말할까?
아니야. 대답이 너무 짧아.
이럴 땐 칭찬 거울을 쓴다.
“고마워. 하지만 너는 달리기를 잘하잖아.”
칭찬을 다시 돌려준 나는
칭찬 거울의 힘을 빌렸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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