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2024 문예상 1월 후보/동시] 김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4-01-08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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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충북 충주시 충주남산초 5)



새빨간 사과 같은

고춧가루를 넣고


알 수 없는 할머니의 비밀 재료도 

쏙쏙 넣었더니 

어느새 완성된 김치 양념


새하얀 아기 같은 배추에 콕콕 넣어

할머니의 손 안에서

요리조리 빙글빙글

열심히 섞어주면

“우와! 김치다!”


마법같이 할머니 

특제 손맛이 들어간 

맛있는 김치


우리 집 밥상 터줏대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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