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2024 문예상 1월 후보/동시] 연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4-01-08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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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윤(충북 충주시 충주용산초 5)



나의 연필

연필은 항상 머리를 박고 일한다.

얼마나 아플까?


거꾸로 뒤집혀서 ‘쓱싹 쓱싹’

가끔은 엉덩이로 글씨를 문지른다.

‘쓱쓱’


다른 친구들은 키가 큰데

왜 자신만 키가 작은지 생각해보는 연필

“네가 사랑받는다는 뜻이야.”​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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