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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정책토크] 아동·청소년이 꿈과 재능 펼칠 수 있도록 뛰는 지역일꾼
  • 어린이동아 취재팀 기자
  • 2024-01-23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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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양순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의회 현장을 가다 | 전국 17개 시·도, 226개 시·군·자치구 지방의회를 구성하는 의장단, 상임위원장, 의원을 만나보는 코너다. 주민을 대표해 지역의 행정사무를 감사·결정하며 지방정부를 점검·견제하는 이들을 만나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들어본다.]



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장은 아동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제공


“상임위원장으로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조정하고, 서울시와 전문위원실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정책을 제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봉양순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은 소관부서의 예산이 시민들을 위해 올바르게 집행되고 있는지, 주요 시책사업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를 감시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서울시의 환경관리, 공원녹지 등의 분야를 소관한다. 봉 위원장은 최근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부서 업무 자체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점을 감안해 의회가 열리지 않을 때에도 현안 업무와 민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고.


그는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공원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2006년부터 서울시 곳곳에 많은 공원이 조성되고 있지만, 여전히 집 인근에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공원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북한산, 불암산, 대모산 등 자연공원은 많지만 가까운 공원에서 여가문화를 더욱 쉽게 누릴 수 있도록 공원 녹지를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별로 불평등을 해소하고, 도시공원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녹지가 필요한 곳을 새롭게 발굴해 조성해야 합니다.”


아동·노인 등 취약계층 위한 지원책 마련


재선 시의원으로 활동 중인 봉 위원장은 노원구의회 의원으로도 두 번 임기를 지냈을 만큼 의회 경력이 탄탄하다. 특히 미래세대인 아동·어린이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사회에서 소외당하기 쉬운 구성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곳이 바로 지방의회이기 때문이라고. △아동의 주거권 보장과 쾌적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아동 주거 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안’ △어르신의 건강과 편안한 노후를 보장하고 노인 학대를 예방하는 ‘노인 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 노인지원을 위한 조례안’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수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마련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


저출산 문제와 맞물려 많은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무엇보다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춰 그들을 존중하고 꿈과 미래를 위한 지원에 주력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와 함께 안전한 돌봄을 통해 심리적·신체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한 기성세대들의 역할이라고 했다.


4선 지방의원 경험 살려 현안 해결도 척척


4선 지방의원인 봉 위원장은 누구보다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강하다고 자부했다. 그동안 노원구를 위해 펼친 의정활동의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고.


봉 위원장은 주민들이 힐링의 공간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불암산 내 정원지원센터를 조성해 방문객 모두가 편안히 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목공예체험장도 마련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진행되고 있는 동북선 경전철 사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도록 챙기는 것 또한 그에게 주어진 과제다.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발맞춰 영화, 음악, 웹툰,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을 배우고 익히며 성장하는 글로벌 예술인재 양성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 노원구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국공립예술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주민들의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공공정책부 양정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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