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언웨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4명 중 1명은 기후 위기를 믿지 않는다고 해요. 잘못된 오해와 편견으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실천에 나서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이 책은 ‘온도가 2도 오른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기술 혁신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다’와 같은 기후위기 관련 가짜 뉴스 10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사실을 바로잡아줘요. 책을 만든 작가와 삽화가는 모두 기후변화 전문가이자 환경운동가들. 이야기는 ‘날씨’와 ‘기후’가 무엇이며,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이 직접 들려주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귀 기울이다 보면 기후위기는 우리 앞에 놓인 현실적인 문제이자 미래 세대를 위해 꼭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거예요. 미리앙 다망, 샤를로트-플뢰르 크리스토파리 글. 모레앙 푸아뇨네 그림. 1만5000원​

▶어린이동아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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