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편도선
2001년 9월14일 금요일 맑다가 흐림.
아침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목이 아팠다.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갔다.
의사선생님께서 “편도선이 심하게 부었네요. 집에 가서 푹 쉬세요”. 그랬다.
집에 와서 누워서 잠을 자는데 계속 머리가 어지러웠다. 나는 갑자기 엄마생각이 났다.
‘엄마는 얼마나 속상하실까?’
나는 엄마가 걱정된다.
‘엄마, 죄송해요.’
이제부터 몸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지켜야 겠다.
전효승(서울 구산교 1-8)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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