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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대변은 참으면 안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2-01-10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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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대변은 참으면 안돼

2001년 9월10일 오늘 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놀았다. 그런데 똥이 자꾸 마려웠다. 참고 계속 놀다가 결국 쌌다. 집에 와서 엄마에게 이야기도 하지 않고 구슬을 가지고 또 놀았다. 엄마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했다. 내가 사실대로 말하자 엄마가 ‘황소’가 되었다. 엄마는 내게 화장실로 빨리 가라고 했다. 나는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과 나올 때 하나님께 말했다. ‘하느님, 저 혼나지 않게 해주세요.’ 나는 하느님을 믿었다. 그러자 소원이 이루어졌다. 오늘은 운이 좋다. 정준수(중국 천진국제학교 1)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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