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처음 입학하던 날 봤던 우리 선생님은 얼굴이 예쁘시고 머리는 하나로 묶었는데 꼭 해바라기처럼 밝고 해처럼 환하게 웃으시며 서 계셨다.
여름 방학이 지나고 학기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해바라기를 닮은 선생님은 언제나처럼 미소를 짓고 있었다.
나도 커서 선생님같은 해바라기만큼 환한 웃음을 짓고 싶다.
김정인(경기 남양주시 오남교 1-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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