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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문]학예회를 마치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1-11-08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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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학예회를 마치고

어느덧 쌀쌀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맑은 가을 하늘엔 뭉게구름과 초롱초롱 빛나는 별들이 넓은 운동장을 비추는 가운데 2001년 10월19일 저녁 7시! 드디어 학예회의 막이 올랐다. 환하게 비추는 조명, 화려한 무대장치와 함께 불꽃이 하늘 높이 올라가면서 맑은 가을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깜찍하고 귀여운 1학년 동생의 첫인사로 학예회가 시작되었다. 그 순간 내 마음은 설레고 두근거렸다. 사물놀이 연주는 저절로 흥이 났고, 태권무, 바이올린 연주, 민요, 꼭두각시, 영어챈트, 아라비아춤, 부채춤, 리코더 연주 등의 프로그램들은 우리 앞날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였다. 어머니들의 합창소리도 고왔고, 선생님들의 북공연도 정말 멋졌다. 마지막으로 합주부의 연주에 맞춰 교가를 부를 때는 가슴이 찡해졌다. ‘우리 친구들이 땀흘린 보람이 이렇게 클 줄이야….’ 능곡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영원히 가슴에 새길 것이다. 그리고 중학교에 진학하더라도 훌륭한 능곡인으로 멋지게 생활할 것이다. 능곡 선생님, 능곡 교정, 능곡 친구들 모두 안녕. 성다연(경기 고양시 능곡교 4-8)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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