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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예상 후보작품/동시]장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0-12-18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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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들이 잘난체 얼굴 내밀고 씀바귀 앞에 놓고 졸고 있는 할머니 “굵고 싱싱한 계란이 40개 3천원!” 정신없다. 풍기 장날 우리 아빠도 저녁엔 정신없다. 장현미(경북 영주시 풍기북부교 6-1)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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