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7월25일 화요일 맑음
밤에 집에서 토끼를 꺼내어 거실에서 놀았다. 토순이는 은영이를 닮아서 많이 화닥거리고 토돌이는 나를 닮아서 아주 얌전했다.
내 토끼는 남자 토돌이다. 같이 뛰어 놀았다. 토순이와 토돌이는 틈만 나면 소파 밑으로 들어가서 논다. 아직까지 은영이는 토끼가 물까봐 겁이나서 토끼를 피해 도망다닌다. 난 토끼가 내 발에 올 때 정말 간지럽다.
하지만 기분이 너무 좋고 토끼를 안아주고 싶다. 난 토끼를 사랑한다. 밥도 주었다. 너무 잘 먹었다. 참외 껍질, 양배추 등 야채나 과일들을 잘 먹는다.
인터넷에 들어가 보니 토끼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다. 난 이제부터 토끼를 잘 키울 자신이 생겼다.
임선영(경북 경주 모화교 2-3)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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