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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문]주말농장 나들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0-04-13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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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 26일 매우 맑음. 처음으로 우리 가족이 다 함께 주말농장에 가서 농사를 지었다. 나는 총각무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왜냐면 나는 깍두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는 얼마쯤 지나면 싹이 나올까 궁금했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여기저기서 곤충과 벌레들도 나왔다. 나는 열심히 밭을 일구고 씨를 뿌렸다. 아저씨들이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처음 하는 일이라 우리 가족은 모두 힘들었지만 신기해 하고 재미있어 했다. 다음에는 고구마와 감자를 남은 땅에 심기로 했다. 일을 다 끝마치고 밥을 먹고 라면도 먹었다. 농장에서 먹는 밥은 꿀맛이었다. 김혜린(서울 신림교 2-10)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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