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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급행열차」를 읽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0-04-06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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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급행열차」를 읽고

누군가 내 주위에서 나를 지켜보면서 조금씩 도움과 기쁨을 준다면 얼마나 기쁘고 든든할까? ‘한밤중의 급행열차’에 나오는 로즈리느와 어머니는 비록 인적이 드문 철길 옆 조그만 오두막집에서 살았지만 철도원들과 멀지만 이웃들에게서 많은 도움과 용기를 얻으며 살아갔다. 하지만 로즈리느는 언제나 행복하게 살지는 못하였다. 왜냐하면 로즈리느의 두 다리가 약간씩 마비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로즈리느에게 철도원들은 매일 지나갈 때마다 손을 흔들어 주는 등 우울한 로즈리느를 달래주었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야, 로즈리느는 다리가 아픈 것 빼고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도 해주고 주위 공기도 맑고 너무 좋겠다”며 로즈리느를 부러워 했다. 그런데 이렇게 행복한 날도 잠시 갑자기 조용한 오두막집에 난폭한 정신병자 포라발이 나타나서 그들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때는 마치 내가 로즈리느가 된 것처럼 안타까웠다. 로즈리느의 사정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과 철도원은 로즈리느를 구하기 위해 포라발과 싸우기로 결심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포라발은 “안되겠어. 로즈리느의 집 대신 기차부터 공격해야겠어”라고 마음먹었다. “우당탕탕탕.” 기차안에서 치고박고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마침내 로즈리느를 괴롭히던 포라발이 쓰러졌다. 나는 정말 속이 시원했다. 이처럼 누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또 사람은 혼자서는 제대로 살 수 없고 서로 협동해가며 살아가야한다고 느꼈다. 이 세상은 어떤 곳일까? 로즈리느와 주변 사람들처럼 서로 사랑하고 협동하면서 사는 세상이 빨리 오면 좋겠다. 김진주(서울 대동교 6-2)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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