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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뱃속 마을 꼭꼭이’를 읽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0-01-26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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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뱃속 마을 꼭꼭이’를 읽고」

우리 뱃속에는 꼭꼭이가 살고 있다. 꼭꼭이는 입에서 넘어 온 음식을 잘게 부수는 아주 고마운 일을 해 준다. 꼭꼭이가 코를 크르렁 크르렁 골 때마다 뱃속에서는 꼬르륵 꼬르륵 소리가 난다. 뱃속에서는 꼭꼭이만 살고 있는게 아니라 기차가 멈추는 정거장도 있다. 음식이 정거장 안으로 들어오면 쉬고 있던 꼭꼭이들이 몰려 온다. 그러면서 일을 시작한다. 그러나 씹지도 않고 그냥 들어온 것은 꼭꼭이들이 힘들어 할것 같다. 음식을 기차에 실으면 물을 많이 섞어 묽은 죽으로 만든다. 기차가 떠나면 일단은 커다란 문 앞에서 문지기 아저씨가 문을 열어 줄 때까지 기다린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영양분을 빨아들여 핏줄로 보내는 빨대 같은게 있고, 그 곳을 지나면 찌꺼기를 버리는 곳이 나온다. 그러면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는 것이다. 배가 고프다고 씹지도 않고 너무 빨리, 많이 먹고 찬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프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배가 고파도 손을 꼭 닦고 꼭꼭 천천히 잘 씹어 먹고 따뜻한 것을 먹어야 겠다. 그래야 꼭꼭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김수린(서울 홍익교 1-3)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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