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작품보다 고학년 작품에 후한 점수를 주고 또 바람보다는 대상과 자기를 어떻게 연관시키면서 표현했는가를 중시했다.
그런 결과 사물에 대한 헤아림이 깊은 ‘까치’와 씨앗을 통해 나무가 될 의지를 담은 ‘씨앗’을 우수작으로, 대상을 가까이서 또 멀리서 원근법으로 표현할 줄 알며 그것을 자기 자신과 결부시킨 수작 ‘보름달’을 장원으로 뽑았다.
장원이 된 선미영 양은 물론 입선된 모든 어린이들은 앞으로 꾸준히 쓰면 대성하리라 믿는다.
이재철 / 아동문학 평?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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