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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해리포터 초판본 표지 그림 경매 올라… 예상가는 8억원
  • 전선규 기자
  • 2024-05-06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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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본 표지 모습. CNN 홈페이지 캡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해리포터 시리즈의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서적의 첫 출판물)의 원본 표지 그림이 경매에 나와요.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1997년 출판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본 표지 그림이 오는 6월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올 예정이에요. 예상 낙찰가는 60만 달러(약 8억2000만 원)로, 해리포터 관련 물품 경매가 가운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본 표지는 삽화가 토머스 테일러가 그린 수채화(물감을 물에 풀어서 그린 그림)예요. 주인공 해리포터가 마법 학교 호그와트로 처음 떠나기 위해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열차에 탑승하려는 모습이 담겼지요. 갈색 머리에 동그란 안경을 쓴 해리포터의 이마에는 그의 상징인 번개 모양 상처도 그려져 있어요. 당시 23세였던 테일러는 이틀 만에 이 그림을 완성한 것으로 전해져요.


해당 표지는 지난 2001년 런던 소더비 경매에 처음 등장했어요. 당시 예상가의 4배가 넘는 10만6000달러(약 1억4000만 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지요. 이후 23년 만에 다시 경매에 오른 것. 소더비 측은 “20년 이상 지난 이후에도 초판 표지 그림이 최초 경매가를 넘어설 뿐만 아니라 해리포터 관련 품목 중 최고 가격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어요.


한편 현재까지 해리포터 관련 품목 중 경매 최고가는 2021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42만1000달러(5억7000만 원)에 낙찰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미서명 초판본인 것으로 알려져요. 


▶어린이동아 전선규 기자 3q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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