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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가 37년 만에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경상남도는 “경남 창녕군 ‘창녕 우포늪 따오기복원센터’에서 복원한 따오기를 10월 4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따오기는 1979년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사실상 국내에서는 멸종됐다. 우리 정부는 2008년부터 복원 프로그램을 시작해 그 수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중국에서 따오기 한 쌍을 들여와 인공부화(사람의 힘으로 부화시킴)와 자연부화를 통해 그 수를 171마리까지 늘린 것.
따오기 일반 공개 관람 신청은 창녕군 홈페이지(www.ibis.or.kr)에서 매일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4회 1시간씩 1회 50명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우포늪생태관에서 우포늪과 따오기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우포늪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따오기 우리를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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