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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한국영화 흥행 키워드…‘애국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9-19 23: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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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한국영화 흥행 키워드…‘애국심’

최근 5년간 흥행한 한국영화들은 주로 애국심을 강조하거나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정책연구지 ‘한국영화’ 최신호에 따르면 2012년 이후 흥행한 영화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들을 분석한 결과 ‘애국심’과 ‘사회 비판적 요소’가 두드러졌다.

 

특히 ‘애국심’을 강조하는 영화들이 한국인들의 남다른 사랑을 받았다. 2014년 개봉해 국내 최다 관객 수(1760만 명)를 기록한 ‘명량’(15세 이상), 2015년 1270만 명이 관람한 ‘암살’(15세 이상)은 모두 애국심을 일깨우는 영화들. 최근 개봉해 각각 700만 명과 550만 명이 본 ‘인천상륙작전’(12세 이상)과 ‘덕혜옹주’(12세 이상)도 애국심을 강조한다.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한국영화가 흥행한 것도 중요한 흐름.

 

2013년 1137만 명이 관람한 ‘변호인’(15세 이상), 2015년 1340만 명이 본 ‘베테랑’(15세 이상)은 모두 사회의 구조적 문제나 비리를 다루면서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보내는 영화들이었다. 올해 들어 사회 안전망이 무너진 상황을 배경으로 하는 ‘부산행’(15세 이상)과 ‘터널’(12세 이상)이 각각 1150만 명, 710만 명의 관객을 모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김성희 영화진흥위원회 객원연구원은 “미국 할리우드 영화는 보여줄 수 없는 우리사회의 현실을 담은 영화들이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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