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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북한 역대 최악 홍수…국제사회 ‘싸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9-18 21: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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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 TV가 보도한 함경북도 지역의 홍수 피해 현장. 뉴시스
 
 

역대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은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큰 도움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달 말∼이달 초 북한과 중국의 접경(경계가 맞닿음) 지역을 강타한 태풍 ‘라이온록’의 영향으로 북한 북부가 역대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었지만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잘못을 따지고 나무람)하는 국제사회는 북한에 대한 지원을 외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관영(국가기관에서 운영함)매체인 ‘내나라’를 통해 “지난달 말∼이달 초 함경북도를 비롯한 북부 지방에 해방 이후 최악의 대홍수가 일어났다. 사망자가 133명, 실종자가 395명에 달했다”고 영어로 잇따라 보도했다. 영어를 통해 홍수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는 행위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보이지 않게 요청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반응은 냉담하다. 지난 9일 북한이 제5차 핵실험을 강행한 탓에 국제사회가 북한에 등을 돌렸기 때문.

 

미국 일간신문인 워싱턴포스트는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제재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커 북한 지원 자금을 모으기 어려울 것 같다”며 “김정은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는 수억 달러를 쓰면서 홍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에 돈을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북한을 비판했다.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정작 홍수 피해 지역을 돌아보지도 않아 국제사회의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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