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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익대 근처 인파. 동아일보 자료사진 |
우리나라 국민 5명 가운데 1명이 서울에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인구밀도(면적당 인구수)는 ㎢당 1만636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의 인구밀도는 1965년에는 ㎢당 5600여 명에 그쳤지만 이후 빠르게 증가한 것.
면적으로만 따지면 서울은 전체 국토의 0.6%밖에 되지 않지만 전체 인구의 19.4%가 사는 것으로 조사돼 서울의 인구 쏠림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인구밀도가 높은 이유는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 다음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곳은 부산(㎢당 4480명), 광주(㎢당 2999명), 대전(㎢당 2852명), 대구(㎢당 2791명) 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곳은 강원 지역으로 ㎢당 90명이었다. 이는 서울 인구밀도의 182분의 1 수준. 강원에 이어 경북(㎢당 141명), 전남(㎢당 146명) 순서로 인구 밀도가 낮았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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