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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감악산에 최근 완공(공사가 끝남)된 길이 150m의 ‘감악산 출렁다리’가 20일 임시 개장한다. 이 다리는 국내 산악지역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다. 정식 개장은 다음달 22일 열릴 ‘감악산 단풍축제’ 때 이뤄진다.
감악산 중턱에 있는 운계전망대∼감악전망대 구간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길이 150m, 폭 1.5m의 현수교(양쪽에 높은 탑을 세우고 쇠줄을 걸어 다리바닥판을 매달아놓은 다리). 몸무게 70㎏의 어른 900명이 동시에 건너갈 수 있다. 초속(1초 동안 움직인 거리) 30m의 강풍도 견디도록 설계됐다.
45m 높이에 설치된 이 출렁다리를 걸으면 스릴감도 느끼면서 감악산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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