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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위안부 소녀상, 유럽 처음으로 독일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9-07 1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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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위안부 소녀상, 유럽 처음으로 독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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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비극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동상인 ‘평화의 소녀상’이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독일에 세워진다. 소녀상은 현재 국내에 30곳, 해외에는 미국 2곳, 캐나다와 호주 각 1곳에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인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에 소녀상을 세우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소녀상은 세계 인권선언기념일인 12월 10일 프라이부르크 시내 중심부에 자리 잡는다.

 

소녀상은 염 시장이 지난 5월 디터 잘로몬 프라이부르크 시장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기원하고 국제평화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제안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고, 잘로몬 시장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세워지게 됐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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