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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남북교류동물 1호’ 반달가슴곰 하늘나라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9-01 22: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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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이’가 우리나라에 처음 왔을 때의 모습. 서울대공원 제공
 
 

‘남북교류동물 1호’로 1999년 북한 평양에서 건너온 반달가슴곰 ‘으뜸이’(암컷)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서울대공원은 “20세인 으뜸이가 8월 30일 자연사(나이가 들어 자연히 죽음)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야생 반달가슴곰의 최고수명은 약 25년.

 

으뜸이는 수컷 반달가슴곰인 단단이와 함께 1999년 우리나라와 북한 사이에 이뤄진 ‘토종동물 교류 사업’에 따라 호랑이, 붉은 여우, 은여우 등과 함께 평양 동물원에서 서울대공원으로 건너왔다. 국내 반입 당시 세 살이던 으뜸이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으나 서울대공원에서 보호받으며 건강을 회복했다.

 

으뜸이는 2006년, 2009년, 2011년에 각 2마리씩 총 6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이 가운데 5마리가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으로 지리산에 방사(자연에 놓아줌) 됐다.

 

으뜸이는 눈이 보이지 않음에도 스스로 6마리의 새끼를 모두 기를 정도로 모성애가 강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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