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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교 1, 2학년 교실에서 ‘받아쓰기’와 같은 숙제가 사라진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1학기부터 서울지역 초등학교 1, 2학년에게 △반복적인 동작이 필요한 숙제 △사교육이나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숙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숙제 등을 내지 않도록 권장한다는 내용이 담긴 ‘안성(안정과 성장)맞춤 교육과정’을 최근 발표했다. 초등 저학년의 학습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놀이 활동 시간을 보장해준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여러 번 받아쓰기’ ‘수학익힘책 풀고 부모님 채점받기’와 같은 숙제는 사라질 예정. 다만 선생님이 학생 개개인의 학업 수준을 고려해 내는 개별 숙제와 10∼20분 안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양의 숙제를 내는 것은 가능하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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