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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폭염에 가축·농작물 ‘시름시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8-21 21: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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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해 전남 완도군의 전복 양식장의 전복들이 폐사했다. 완도=뉴시스
 
 

끝없는 폭염(매우 심한 더위)이 농수산물과 축산물에까지 피해를 입히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두 달 동안 폭염으로 인해 가축 약 357만 마리가 폐사(짐승이나 어패류가 갑자기 죽음)했다. 닭이 341만9000여 마리로 가장 피해가 컸으며, 돼지는 6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이번 폭염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최근 5년 간 가장 크다.

 

농작물도 마찬가지. 뜨거운 햇볕 때문에 과일과 채소가 시들고, 폭염으로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과 같은 해충이 늘어나 피해를 입었다. 과일 생산량이 떨어져 추석을 앞두고 사과, 배, 수박 등의 농산물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5%가량 올랐다.

 

바닷물이 뜨거워져 양식장의 피해도 커졌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어패류(어류와 조개류) 약 138만 마리가 수온이 높아진 탓에 폐사했다. 게다가 17일부터 적조현상(플랑크톤의 양이 늘어나 바다의 색이 붉은색으로 바뀌는 것)이 남해에서 일어나 적조로 인한 피해도 예상돼 폐사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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