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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Rio 2016]22일 폐막하는 리우 올림픽 “모두의 올림픽”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8-21 21: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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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에 설치된 올림픽 성화대. 리우=신화통신뉴시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리우) 올림픽이 17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치고 22일(한국시간) 폐막(막을 내림)한다. 리우 올림픽이 남긴 기록과 의미를 되짚어 본다.

 

경기장 밖에 설치된 성화대

 

리우 올림픽은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참여한 ‘모두의 올림픽’이란 평을 들었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난민 팀’이 참가했다. 난민이란 전쟁이나 인종차별 등을 피해 다른 나라로 피신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지만 난민팀은 ‘올림픽은 모두의 것’이라는 의미를 되새겨줬다.

 

또 성화대가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 밖에 설치돼 일반 시민과 관광객 누구든 성화대를 볼 수 있었다. 이제까지 올림픽 성화대는 값비싼 입장권을 사야만 들어갈 수 있었던 올림픽주경기장에 설치돼 왔지만 이번엔 경기장 밖 리우시 안에 설치된 것.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성화대를 설치해야 더 많은 사람이 올림픽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리우 올림픽 개막식에서 입장하는 난민 팀. 리우=뉴시스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들

 

화려한 기록으로 대중에게 존재를 각인시킨 스포츠 스타들도 있다. 자메이카의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30)와 미국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31)가 그 주인공.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육상 3관왕을 차지했던 볼트는 리우 올림픽에서도 남자 육상 100m, 200m, 4×1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또다시 3관왕을 이뤄냈다.

 

이번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펠프스는 통산(모두 통틀어 계산함) 28개 메달을 올림픽에서 따냄으로써 자신이 세운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스스로 갈아 치웠다.

 

또 메달 획득이 유력했던 선수들을 꺾고 정상에 오른 깜짝 스타들도 화제다. 남자 접영 100m 결승전에서 싱가포르의 조지프 스쿨링(21)은 펠프스를 꺾고 50초39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는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35위인 푸에르토리코의 모니카 푸이그(23)가 세계 랭킹 2위 선수를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사격선수 진종오(왼쪽)와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
 
 

우리나라 선수가 남긴 기록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 세계 종합 순위(금메달 개수 기준) 10위 이내’를 목표로 했던 우리나라 선수단은 21일 낮 12시 기준으로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따내 종합 순위 8위로 목표에 근접한 성과를 냈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사격선수 진종오(36)는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고, 116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골프선수 박인비(28)는 여자 골프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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