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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온열질환 응급환자수가 1000명을 넘었다. 전국 곳곳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며 특히 무더웠던 최근 한 주 동안은 3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 온열질환이란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열경련 등 더위로 발생하는 병.
질병관리본부의 7일 발표에 따르면 5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 된 응급온열질환 환자는 총 1081명. 이 가운데 목숨을 잃은 사람도 10명이나 된다. 이달 6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이미 지난해 총 온열질환자수(1056명)를 넘어선 것.
질병관리본부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에는 물을 자주 마실 것을 권고했다.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해 햇볕을 차단하고 낮 12시부터 5시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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