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광화문 앞에 설치된 물놀이장. 서울시 제공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세종대로가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1시∼오후 4시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으로 뻗은 550m의 도로를 보행전용거리로 바꿔 물놀이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날 이곳에는 2개의 워터슬라이드와 미니보트 등이 배치된 물놀이장 4개가 들어선다. 유아를 위한 미니물놀이장 2개도 마련될 예정. 물놀이장 사이에는 인조잔디가 깔리고 파라솔, 텐트, 쿠션의자 등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안전을 위해 총 28명의 물놀이 안전 요원을 배치할 것”이라면서 “이날은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의 차량이 통제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입장료 무료.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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