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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빙하의 모습. NASA |
올해 6월 측정한 북극 빙햐량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해양대기청(NOAA)과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최근 “지난 6월 측정한 북극 빙하량이 1979년 관측을 시작한 후 가장 적었다”면서 “1970, 1980년대와 비교해 약 40%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남극 빙하량은 2011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나날이 상승하는 지구의 온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개빈 슈밋 나사 고다드 우주연구소장은 “빙하량이 줄어든 건 *엘니뇨의 영향이 40%, 나머지 60%는 온실가스와 같은 환경적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구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미국 일간신문 워싱턴포스트는 “NOAA가 올해 6월 지구의 평균기온(16.4도)이 1880년 이후 6월 평균기온 중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 상식UP
엘니뇨: 남아메리카 페루 및 에콰도르의 서부 바다에서 바닷물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이상기후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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