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밥상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아삭건강 비빔밥과 무지개 오색채소피자 식단’. 부산시교육청 제공

   

‘제1회 교육감배 학교밥상 경진대회’가 16일 부산 해운대구 동부산대학교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부산지역 초중고교생에게 건강한 학교밥상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이 마련한 행사.

 

학교밥상 경진대회 주제는 오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소금·설탕·지방 섭취를 줄이자는 뜻의 ‘하이 파이브 로우 쓰리(High Five Low Three·높은 다섯 낮은 셋)’. 이날 대상을 받은 학교밥상은 부산국제고 팀의 ‘아삭건강 비빔밥과 무지개 오색채소피자 식단’. 제철 채소와 지역 특산물인 해산물을 이용해 식단을 꾸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패스트푸드 식 피자가 아니라 몸에 좋은 채소 등으로 만든 피자를 반찬으로 내놓은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개발된 학교밥상 조리법을 부산시내 모든 학교에 배포해 학교급식을 만드는 데 활용하도록 할 계획.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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