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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오랑우탄, ‘심각한 멸종 위기종’으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7-17 21: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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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네오 오랑우탄. 허핑턴포스트
 
 

동물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오랑우탄이 야생에서는 심각한 멸종 위기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abc 방송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보르네오 오랑우탄의 멸종 위기 등급을 ‘멸종 위기종’에서 ‘심각한 멸종 위기종’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심각한 멸종 위기종’은 동물원, 보호시설을 제외한 서식지에서는 이미 멸종한 종을 뜻하는 ‘야생상태 멸종’의 바로 전 단계이다.

 

오랑우탄은 보르네오 오랑우탄, 수마트라 오랑우탄 두 종뿐인데, 수마트라 오랑우탄은 이미 ‘심각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됐다. 보르네오 오랑우탄의 이번 등급 조정으로 모든 오랑우탄이 심각한 멸종 위기종이 된 것.

 

인도네시아에서만 사는 보르네오 오랑우탄은 서식지인 숲이 파괴되면서 개체수도 줄어들었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기업은 팜유(야자수에서 나

오는 기름)를 만들기 위해 많은 열대우림을 베어내고 그 자리에 팜유 농장을 짓고 있다.

 

이로 인해 1973년 약 29만 마리였던 보르네오 오랑우탄은 현재 10만 마리만 남았다. IUCN은 2025년에는 4만7000마리만 남을 것으로 내다봤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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