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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보호종인 황조롱이(왼쪽)와 날개하늘나리. 산림청 제공 |
백두대간에 법정보호 동식물 46종과 희귀식물 107종이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부터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지나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약 1400㎞ 길이의 산줄기로 우리나라의 핵심 생태지역. 백두대간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산림청은 5년마다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산림청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시행한 ‘제2차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 결과를 13일 홈페이지(www.forest.go.kr)에 공개했다.
조사 결과, 백두대간에 야생조류 155종, 양서류와 파충류 27종, 포유류 39종 등 총 180여 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법정보호종은 황조롱이 등 32종이 포함됐다. 백두대간 자생식물(자연에 저절로 나서 자라는 식물)은 날개하늘나리, 복주머니난 등 법정보호 식물 14종, 희귀식물 107종을 포함해 총 2200여 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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