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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부 공휴일을 특정 월요일로 정해 3일 연휴를 만드는 ‘해피 먼데이’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6년 하반기(7∼12월)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중 해피 먼데이 제도 도입 등 공휴일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정부는 이 연구 결과에 따라 공휴일 제도 개선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해피 먼데이 제도를 시행 중이다. 미국은 대통령의 날을 2월 셋째 주 월요일로, 현충일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로, 노동절을 9월 첫째 주 월요일로 정해 쉬고 있다. 날짜에 따라 매년 요일이 달라지는 공휴일 대신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요일제 공휴일’을 지정해 국민들이 미리 연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정부 관계자는 “월요일을 공휴일로 정할 경우 주말을 포함해 총 3일의 연휴가 생기므로 국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할 수 있고 여행과 소비가 늘어나 경제를 살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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