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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6-27 22: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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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풍부한 달로 떠나자

[뉴스 쏙 시사 쑥]러시아 “2030년 달에 우주인 12명 보낸다”

러시아가 2030년까지 달에 영구적(오랫동안 변하지 않는)인 기지를 짓고 우주인을 보낸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일간신문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러시아연방우주국은 “최근 달에 10∼12명의 우주인을 머물게 하는 것을 목표로 달기지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달의 극지방 근처에 지어질 이 기지는 과학 연구를 비롯해 희귀한 광물을 캐는 등의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다. 우주인들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 방사성 물질을 피하는 대피소도 지어질 예정.

 

러시아는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키기에 앞서 기지를 지을 위치를 찾는 달 탐사선을 2024년 쏘아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류가 본격적으로 우주개발을 시작한 때는 1950년대입니다. 당시 정치적 군사적으로 대립하던 미국과 소련(지금의 러시아)은 경쟁적으로 우주선을 개발했지요. 소련은 1957년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렸고, 1961년에는 인류 최초의 유인(인간이 탄) 우주선인 보스토크 1호를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지요. 이에 질세라, 미국은 1969년 아폴로 11호를 통해 인류 최초로 사람을 달에 보냅니다.

 

잠시 소극적이었던 우주개발은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다시 활기를 띠게 됩니다. 달 탐사에 일본과 중국도 나섰고, 우리나라도 2020년에 탐사선을 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요. 나라들뿐 아니라 민간업체들도 우주산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과거 우주개발이 정치적 군사적 목적으로 이뤄졌다면 오늘날은 경제적인 목적이 큽니다. ‘우주여행 상품’을 사람들에게 판매할 수 있으며, 우주에 있는 자원을 선점(먼저 차지함)하거나 적극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달은 매력적입니다. 석유를 대체할 원료로 떠오르는 ‘헬륨-3’을 비롯해 새로운 자원이 많이 묻혀 있는데다, 화성이나 다른 행성으로 향하는 물자와 사람이 머무는 기지를 지을 수 있으니까요.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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