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랑(왼쪽)과 반다비. 2018 평창 겨울 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백호(흰 호랑이)와 반달가슴곰 캐릭터가 각각 2018 평창 겨울 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의 마스코트가 됐다.

 

지난 2일 2018 평창 겨울 올림픽과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평창 겨울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 각각 백호 캐릭터 ‘수호랑’과 반달가슴곰 캐릭터 ‘반다비’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수호랑은 올림픽 정신인 ‘세계 평화’를 보호한다는 의미인 ‘수호’와 강원도 민요인 정선아리랑의 ‘랑’을 결합한 이름. 하얀 설원에서 펼쳐지는 겨울 올림픽과 백호의 이미지가 맞아 백호가 이번 올림픽 캐릭터로 선정됐다.

 

반다비는 강한 의지와 용기를 상징하는 반달가슴곰의 ‘반다’와 대회의 ‘기념비’ 역할을 한다는 뜻의 ‘비’를 딴 명칭.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