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무더위 속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뉴시스 |
우리나라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올해 5월이 ‘가장 더운 5월’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이 18.6도로 1973년에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더웠던 5월’이었다고 최근 밝혔다.
평년(1981∼2010년)의 5월 전국평균기온은 17.2도. 5월 평균기온은 2014년(18.4도), 2015년(18.6)도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최고기록을 갈아 치우는 중이다.
기상청은 지구온난화(지구의 온도가 점점 오르는 현상)로 세계적으로 평균기온이 오르는 가운데 중국과 몽골의 더운 공기가 한반도로 몰려오면서 기온이 더욱 올랐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동해상에 머물던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으며 덥고 건조하게 바뀌어 우리나라에 도착한 것도 기온을 올리는 데 한 몫 했다. 기상청은 5월의 무더운 날씨가 여름까지 쭉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