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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15세 이상 관람 가)의 여주인공 안옥윤의 실제 인물인 남자현(1872∼1933)의 모습이 담긴 기념우표가 나왔다.
우정사업본부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독립운동가 남자현과 주시경(1876∼1914)을 기리는 2종류의 우표 총 70만 장을 발행해 판매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남자현은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넘기며 큰 인기를 끈 영화 ‘암살’에서 배우 전지현이 맡았던 안옥윤 역할의 실제 인물. ‘여자 안중근’으로 불렸던 남자현은 46세 나이에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단체인 ‘서로군정서’에 가입해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주시경은 일제강점기에 한글을 연구하고 널리 알려 민족의식을 되살리고자 힘쓴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다. 이 기념우표는 한 장당 300원에 전국 주요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 상식 UP
호국보훈: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뜻의 ‘호국(護國)’과 나라를 위해 세운 공로에 보답한다는 뜻의 ‘보훈(報勳)’이 합쳐진 말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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