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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P통신은 이스라엘의 지중해변 항구도시 카이사레아에서 최근 두 명의 아마추어 잠수부가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다가 우연히 조각상 등 로마 유물들을 발견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추어 잠수부가 유물을 발견한 지점을 이스라엘 유물 관리국(IAA)의 전문 잠수부가 다시 확인한 결과 청동상, 등, 항아리, 조각상, 닻, 동전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자콥 샤르비트 IAA 해양고고학 국장은 “바다를 건너던 배가 난파(배가 폭풍우 따위를 만나 부서지거나 뒤집힘)돼 약 1700년 동안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었으며 이번에 발견된 유물 가운데 일부는 만들어진지 2000년 가까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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