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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래프는 영국인 우주인이 우주선에서 마라톤을 완주(끝까지 뜀)했다고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우주인 팀 피크(44). 그는 이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몸이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잡아주는 고리를 몸에 부착한 채 러닝머신 위를 뛰었다. 러닝머신에 달린 모니터에는 같은 시간에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마라톤 코스가 담긴 영상이 펼쳐졌다.
기록은 3시간 35분 21초. 이는 팀 피크가 1999년 지구에서 마라톤 풀코스인 42.195km를 달렸을 때 낸 기록보다 16분 31초 느린 기록.
유럽우주국(ESA)은 “우주정거장에서 뛰는 것은 지상에서 뛰는 것보다 힘들다. 20kg의 짐을 메고 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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