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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파리기후협정에 175개국 서명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4-24 2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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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를 안고 서명하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신화통신 뉴시스
 
 

지구온난화(지구의 온도가 점점 오르는 현상)를 막기 위해 2020년 이후 새롭게 적용될 국제협약인 ‘파리기후협정’의 서명식이 미국 뉴욕 유엔(UN·국제연합)본부에서 22일(현지시간) 열렸다.

 

이 서명식은 지난해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195개국과 유럽연합(EU)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것. 윤성규 우리나라 환경부 장관과 리수용 북한 외무상도 참여한 이날 모두 175개국이 서명했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국제 협정에 하루 동안 동시에 서명한 것이다.

 

파리기후협정은 2100년까지 지구의 평균온도를 산업화 이전(1880∼1899년)의 지구온도보다 1.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하는 것. 현재 지구의 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도 올랐으므로, 지금부터 2100년까지 지구온도를 0.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여러 나라가 힘을 모아야 한다.

 

이날 서명으로 끝이 아니다. 파리기후협정이 실제로 효력을 내려면 서명한 나라의 의회 등이 최종적으로 동의하는 ‘비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환경보호가 미래 세대에 대한 의무’라는 뜻에서 자신의 손녀를 안은 채 서명했다.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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