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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초등생들에게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 서식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주로 옮기는 전염성 바이러스. 일본뇌염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도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열이 나는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드물게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만 12세까지의 어린이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달부터 10월까지는 각종 질병을 옮기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모기 회피요령을 잘 익혀둘 것을 권고했다.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 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를 최대한 가려야 한다. 밖으로 드러난 피부나 옷, 양말 등에는 모기 기피제를 뿌리는 게 좋다. 실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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