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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한국인 첫 지카 감염자 나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3-22 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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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 AP뉴시스

한국인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지카 바이러스는 열대지방에 사는 이집트숲모기가 주로 옮기는 바이러스.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에서 최근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22일 오전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남성 직장인 L 씨(43)가 지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한국인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이 40대 남성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브라질에 출장을 다녀온 후 열이 나고 근육통증 같은 증상을 보였다. 이 남성은 현재 회복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국내 첫 사례이기 때문에 입원을 통해 한국인의 경우 지카 바이러스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관한 정보를 모으는 한편 검역과 모기 방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몸에 열이 나거나 눈이 충혈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대부분 증상이 심하지 않아 휴식하면 낫는다.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머리가 작은, 이른바 ‘소두증’ 아이를 낳기도 한다고 알려지지만 과학적으로 아직 입증된 것은 아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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