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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덕궁의 낙선재에 봄꽃이 핀 모습. 문화재청 제공 |
이르면 오늘(18일)부터 창덕궁(서울 종로구)에서 노란 꽃을 피운 생강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달 중에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 궁에 생강나무 꽃, 매화꽃 등이 피면서 봄기운이 가득 찰 예정.
문화재청은 4대 궁과 종묘, 조선 왕릉의 봄꽃 예상 개화시기를 17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창덕궁과 창경궁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은 생강나무 꽃으로 각각 18일, 20일부터 개화를 시작한다. 덕수궁에서는 25일부터 살구꽃을 만날 수 있으며 경복궁에서는 27일부터 매화꽃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궁궐·왕릉의 꽃 피는 시기와 관련된 행사 안내는 문화재청과 4대 궁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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