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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일 만에 우주에서 지구로 무사히 돌아온 스콧 켈리. 제스카즈간=AP뉴시스 |
역대 미국인으로는 가장 오랜 기간 우주에서 머무른 우주비행사가 340일 만에 지구로 무사히 돌아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52)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340일을 보낸 뒤 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스콧 켈리가 돌아오면서 나사의 ‘쌍둥이 연구’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 스콧 켈리는 ISS에 머물면서 정기적으로 신체 각 부위와 감정의 변화를 측정했다. 같은 시간 지구에서는 스콧의 일란성 쌍둥이 형이자 은퇴한 우주비행사인 마크 켈리가 똑같은 검사를 받았다.
우주에서 머문 340일간 스콧에게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이를 마크의 변화와 비교하면 우주 공간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자세히 알게 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앞으로 오랜 시간 우주비행을 하거나 화성에 인류가 살만한 조건을 만드는 데에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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