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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 학년을 맞아 단체생활로 인한 *독감(인플루엔자), *수두, *볼거리(유행성이하선염) 등 각종 감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7∼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는 독감 의심 환자의 비율이 병원을 찾는 환자 1000명당 79.1명으로 매우 높기 때문에 자주 손을 씻고 기침예절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기침예절이란 기침을 할 때 휴지, 손수건이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라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수두는 매년 5∼6월, 12∼1월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특히 3∼6세 어린이의 발생률이 높다.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볼거리’라고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주로 4∼7월, 11∼12월 발생률이 높고 13∼18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 상식 UP
독감: 일반 감기증상에 더해 두통과 근육통 등 심한 몸살증세를 보이면서 높은 열이 나는 병.
수두: 몸에 가벼운 열이 난 뒤 온몸에 물집이 생겨 가려움을 느끼는 병.
유행성이하선염: 침샘이 커지고 통증을 느끼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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