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동아일보 자료사진

정부세종청사 옥상 정원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옥상 정원으로 인증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정부세종청사 옥상 정원이 국내 기네스북 인증 대리기관인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단일 건축물 옥상 정원 중 가장 큰 규모로 인정받았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세종청사 옥상에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11배에 이르는 7만9194㎡ 넓이의 정원이 꾸며져 있다. 이 옥상정원에서는 과일나무, 허브, 약용식물 등 200종 100만 본이 넘는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꾸며진 것. 여름에는 건물 내부로 흡수되는 열을 막아주고, 겨울에는 열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한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4월쯤 세계 기네스북 기록 인증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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