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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최고의 매력남’으로 뽑힌 배우 우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2-24 22: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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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보다 ‘자신만의 매력’ 중요해

[뉴스 쏙 시사 쑥]‘최고의 매력남’으로 뽑힌 배우 우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배우 우현(52)이 ‘못매남(못생긴 매력남)’ 1위로 뽑히면서 밝힌 소감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무한도전-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페스티벌2’ 편에서는 ‘못생겼다’는 평가를 듣는 17명을 불러 모아 누가 가장 못생겼는지를 가리는 내용이 펼쳐졌다. 배우 우현이 이 가운데 최고의 매력남으로 뽑힌 것. 우현은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와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등에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연기파 배우다.

 

방송에서 우현은 함께 출연한 16명에게 원래 나이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로 “가장 못생겼다”고 놀림을 받았다. 하지만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하거나 무서운 표정을 하고 윙크를 하는 등 외모와 상반된 귀여운 행동으로 큰 웃음을 주며 매력을 뽐냈다.

 

우현은 “연예인이 되기 전에 못생긴 외모 때문에 부모님을 원망한 적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나만의 매력을 연구하고 찾으며 발전시키다 보니 사람들이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들이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못난 것도 없다. 각자의 매력을 갈고 닦자”고 말하며 외모지상주의(외모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일침을 놓았다.

 

‘나는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 코도 오뚝하고 눈도 크면 훨씬 예뻐 보일 텐데….’

 

적지 않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연예인의 얼굴을 보며 ‘나도 저런 조각 같은 외모를 가지고 싶다’며 부러워하기도 하지요.

 

우현은 주름진 얼굴에 작은 눈을 가졌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연기로 주목을 받은 배우입니다. 그가 ‘최고의 매력남’으로 꼽힌 것도 자신만의 매력을 펼쳐 보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외모를 부끄러워하기보다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사람들을 즐겁게 했지요.

 

얼마 전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우 류준열 역시 조각 같은 외모를 가지진 않았지만 그만의 매력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았지요. 극 중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정환 역을 훌륭하게 연기해 ‘잘생김을 연기한다’는 말을 듣기도 했지요.

 

겉모습보다 사람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자신만의 매력’이 아닐까요? 자신만의 매력을 찾아 가꾼다면 그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멋진 사람으로 보일 것입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김율 인턴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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