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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에어랜더 10’의 모습. HAV 홈페이지 |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가 다음 달 시범 비행을 한다. 풍선처럼 생긴 이 항공기의 이름은 ‘에어랜더 10(Airlander 10)’으로 최근 시범 비행을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이 항공기의 길이는 91m로 일반적으로 큰 비행기의 길이(약 70m)보다 약 20m 더 길다. 헬륨가스를 이용해서 뜨기 때문에 활주로가 따로 필요 없는 것이 특징. 화물을 나르는데 드는 비용도 헬리콥터로 나르는 것보다 10∼20% 싸다. 시속 144km로 움직이며 총 10t(톤)의 화물을 싣고 2주간 하늘에 떠 있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최대 48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이 항공기를 개발한 비행선 개발업체 HAV 측은 “이 항공기는 장소에 상관없이 착륙할 수 있어 아프리카 등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효과적으로 구호물자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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