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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상자(목숨을 잃거나 다친 사람)가 평상시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안전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2010∼2014년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와 설 연휴기간 일어난 교통사고를 비교한 결과 설 연휴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가 194.8명으로 평소(155.7명)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설 연휴에는 귀성(고향으로 돌아옴)을 위해 장거리 운행을 하거나 심야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운전자가 졸리거나 피로한 상태에서 운전하면 사고 시 사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 설 연휴에는 가족단위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규모는 더욱 커진다.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센터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귀성길인 만큼 특별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뒷좌석에 타는 사람이 안전띠를 맸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차에 탄 모든 사람이 안전띠를 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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