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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가 권기옥 애국지사(1901∼1988·위쪽 사진)임을 증명하는 기록물이 복원됐다.
행정자치부는 권 지사의 모교인 서울 숭의여고로부터 복원·복제를 의뢰받은 5건의 기록물을 복원했다고 2일 밝혔다.
권 지사는 일제강점기에 활약한 독립운동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 중국군대에서 10여 년간 복무하며 항일활동을 펼쳤다.
복원된 기록물은 1925년 2월 중국 운남육군항공학교 필업증서(졸업장) 등. 이 졸업장은 1927년 일본 다가와치 비행학교를 졸업해 우리나라 최초 여성비행사로 잘못 알려진 박경원(1901∼1933)보다 2년 정도 빠른 것이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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